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간수치인 데요. 간수치가 높을 경우 우리 몸에 다양한 이상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INDEX ▼ 👉① 간수치의 종류 👉② 간수치 정상범위와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③ 간수치가 높은 이유 👉④ 간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 👉⑤ 간에 좋은 음식들 |
간수치의 종류
간수치란 간 기능과 건강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여러 가지 혈액 검사 지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간수치는 간의 상태를 평가하고 간 질환을 감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종 수치를 알아보기에 앞서 우리 간은 우리 몸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요?
■간의 역할
간은 우리 몸에서 여러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만, 가장 주요한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소 제거: 간은 몸에서 생기는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담즙 생성: 간은 소화를 돕기 위해 담즙을 생성합니다.
- 에너지 저장: 간은 급격한 에너지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글리코겐을 저장합니다.
■ 주요 간수치 종류
간수치는 다양한 혈액 검사로 측정되며, 주요 간수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ALT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ALT는 간세포 손상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지표로, 주로 간질환 진단에 사용됩니다. ALT 수치가 높을 경우, 간세포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AST (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AST는 간 이외의 다른 조직에서도 발견되며, 간 이외의 장기 손상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또한 AST 수치가 증가할 경우, 간 이외의 문제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ALP(알칼리인산분해효소): 담도와 간, 뼈 등 여러 조직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담즙 배설 이상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간암이나 골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 y-GT(감마 글루타밀전이효소): 담도와 간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간 기능 이상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음주, 비만, 심부전 등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알부민: 알부민은 혈액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중 하나입니다. 이는 간에서 생성되며 혈관 내에서 체액이 머물 수 있게 하여 혈관과 조직 사이의 압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부민 생성이 감소하여 혈중 알부민 수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빌리루빈: 빌리루빈은 체내에서 생성되고 대사되는 물질로, 주로 간에서 처리됩니다. 그러나 체내에서 빌리루빈의 생성이 증가하거나 배설이 원활하지 않을 때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합니다. 이는 간질환뿐만 아니라 폐쇄성 황달, 용혈성 빈혈 등의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GGT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간 및 담도 관련 질환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ALP가 증가하는 경우에 GGT 측정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GGT 수치의 증가는 음주, 비만, 울혈성 심부전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LDH(젖산 탈수소효소):LDH는 체내 조직 손상 시 증가하는 효소로, 간 이외에도 다른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간질환 이외의 상태에서도 LDH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간수치 정상범위
간수치의 정상 범위는 연령, 성별, 검사실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ALT (알레닌 아미노전이효소): 정상 범위는 보통 10~40 IU/L입니다.
- AST (아스파르트산 아미노전이효소): 정상 범위는 보통 10~35 IU/L입니다.
- ALP(알칼리인산분해효소): 정상 범위는 40~120 IU/L 정도이며, 간암이나 골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 y-GT(감마 글루타밀전이효소): 남성의 경우 정상 범위는 11~63 IU/L이고, 여성의 경우 8~35 IU/L입니다.
- 빌리루빈: 정상 범위는 0.1~1.2mg/dL 정도이며, 간질환, 황달, 빈혈 등에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들
- 황달증상: 간수치가 높을 경우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증상이 발현할 수 있습니다.
-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간은 우리 몸의 피로해소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장기인데요. 간수치가 높을 경우 만성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피로누적은 소화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 부종, 붓기 : 간수치가 높을 경우, 간의 해독작용에 문제가 생겨 체내의 각종 노폐물, 독성성분이 혈액을 타고 몸으로 퍼지게 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간경변 등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손발에 혈액이 모여 붓기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부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입냄새, 대소변 냄새: 간수치가 높을 경우 체내 해독작용의 문제로 입냄새나 대소변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담즙생성이 어려워 대변의 색이 연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
간수치가 높아지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직장인 분들은 대부분 간수치가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그 이유는 잦은 회식문화와 과로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인스턴트, 배달음식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복부비만인 분들이 많은데요. 이 경우에도 지방간을 유발해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섭취(과음): 과도한 알코올 소비는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간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지방간: 지방간은 간 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상태로, 간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 간염: 간염은 간의 염증을 나타내며 간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간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말 그래도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포괄적이었나요? 그렇다면 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행위들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간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습관들입니다.
- 알코올 섭취 제한: 알코올을 적절히 제한하거나 피하십시오. 알코올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충분한 휴식, 숙면: 간은 육체의 피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숙면을 통해 풀어주는 것도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체중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지방간을 예방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건강한 식습관: 과다한 지방과 당을 섭취하지 않도록 식단을 조절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세요.
- 간수치 검사: 정기적인 간수치 검사로 간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세요.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높아진 간수치를 낮추는 의학적 치료 방법
위와 같은 건강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간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이미 간수치가 너무 높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 약물치료를 병행하거나,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아 간수치를 낮출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근본적으로 건강한 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변화는 필수적입니다.
간에 좋은 음식들
■간 건강을 지키는 음식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채소: 신선한 채소는 간에 좋은 영양소를 제공하며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과일: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단백질: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은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식이섬유: 곡물, 견과류, 씨앗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돕습니다.
- 각종 영양제: 시중에는 간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병행해 섭취할 경우 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간 건강은 우리 전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의 피로 해소부터 독소제거, 에너지저장 등 주요 장기 중 하나입니다. 간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결국 우리 몸이 건강하지 않다는 직접적인 신호인데요.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우리의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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