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7일 새벽 이스라엘에 로켓포 2500발이 떨어졌다. 심지어 이스라엘의 종교인 유대교 안식일 새벽에 말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하마스의 300명의 전투대원들이 이스라엘로 침투했는데, 이 폭격과 전투 속에서 이미 이스라엘 쪽 사상자만 2천명을 넘어섰고(민간인 포함) 하마스측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4천명을 넘어설것으로 보인다.
하마스와 헤즈볼라는 어떤 세력인가?
현재 이스라엘을 침략한 세력은 하마스라는 세력으로, 최근 뉴스에 따르면 레바논의 헤즈볼라세력도 합세한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 헤스볼라는 어떤 세력인가?
하마스(Hamas)는 이슬람 저항운동을 뜻하는 아랍어의 약자로 팔레스탄의 과격 이슬람 단체 중 가장 조직이 큰 단체이다.팔레스타인 지역의 정치적 변화에도 관여할만큼 세력이 큰데, 현재 팔레스타인의 거대 야당이자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 가자지구 내에서 무장세력을 갖추고 이스라엘과 잦은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이스라엘,미국,유럽연합과 영국은 하마스를 군사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헤스볼라(Hezbollah)는 마찬가지로 레바논의 시아파 계열의 테러단체로, 친미국가나 서방국가에서는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으나, 반미세력 즉 러시아,북한,시리아,이라크,이란,중국,쿠바 등에서는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잦은 전투를 벌이는 단체 중 하나로 그 규모는 대략 2만~10만까지 주장하는 단체마다 이야기가 다르나, 나름 레바논에서 규모가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이다.
두 세력 모두 자살 폭탄 테러 등 우리가 생각하는 이슬람 테러단체가 하는 모든 행동을 다 했던 단체이며, 이스라엘과는 아주 극과 극의 대립관계를 가지고 있는 단체이다. 두 세력 모두 팔레스타인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나무위키를 참고하시길...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양상과 그 배경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미 과거부터 잦은 전투가 이어져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그 연장 선에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번은 상황이 좀 다르다. 하마스의 공격이 규모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이며, 이스라엘도 현재 이런 유례없는 공격에 대응해 대규모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현재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집권 중이다. 1996년부터 현재 6차 집권에 성공하면서 3대부터 9대까지 계속해서 집권 중인 장기 집권 총리이다. 하마스의 침공 직전까지만 해도 이스라엘은 내부적으로 네타냐후 총리의 사법부 무력화 및 독재 문제로 떠들석한 상황이었던 터라, 네타냐후 총리도 이번 침공을 대대적으로 이슈화시켜 독재이슈를 잠재우고 내부적인 시선을 전쟁 쪽으로 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국제적인 정세로도 사우디와 미국과의 틀어진 관계로 페트로달러의 입지가 흔들리는 등, 사우디가 중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원유 감산 등, 미국의 경제정책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있었던터라, 바이든이 사우디를 달래기 위해서 군사협약을 추진하고,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등, 여러가지 전략을 펼치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스라엘과 사우디 간의 수교를 추진이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대립이 전례없이 진행되는 와중에 전쟁이 심화될 경우 이슬람의 맹주로서 사우디 입장에서도 이슬람 세력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는다? 아무리 사우디가 그동안 미국과 친하게 지내왔다 한들,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이 그동안 공들이고 있던 대중국 견제 전략이었던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C)구상"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미국은 사우디-이스라엘 수교를 통해 미국-인도-사우디-이스라엘-유럽을 잇는 경제벨트를 구축하려 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침공으로 전쟁이 얼마나 심화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이번 침공을 통해 이득을 보게될 나라는, 이란과 러시아라는게 의견이 많다. (미국에서도 하마스의 이러한 침공이 이란의 지원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며 이란이 배후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 예상 및 국제 정세
전쟁이 심화될수록 사우디와 이스라엘과의 관계는 멀어질 것이고, 이란은 이번 전쟁을 빌미로 핵개발 명분을 세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란과 오랜 앙금이 있는 사우디 입장에서도 핵개발을 진행하고자 할 것이며, 이와중에 이미 높아져버린 국제유가는 더욱더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게 미국의 계획과 반대가 되는 상황인 것이다.
전쟁의 규모면에서는 이스라엘의 분위기로 보았을때, 현재 하마스 초토화 작전으로 팔레스타인을 완전 박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국에서 민간을 포함한 사상자만 2천명이 넘은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봐주고 자시고는 없고 총력을 다해 보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스라엘의 전면전 예상)
러시아는 손도 안대고 고유가의 혜택을 누르게 될 것이고, 미국과 손잡기 애매한 상황에서 2030 네옴시티 등으로 돈이 필요한 사우디는 중국과 점점 더 가까워 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의 축 (특히, 페트로달러) 이 다시한번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정리하자면,
대충 이정도 상황으로 흘러갈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어디까지나 필자의 굉장히 주관적인 견해니 참고만 하시길.. 반박시 님들의 말씀이 모두 옳습니다...)
마무리하며...
과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할지... 본인은 저렇게 예상했지만, 저렇게 흘러가지 않을수도 있는게 세상의 일 아니겠는가... 다만, 필자의 예상대로 흘러가게 되면 가뜩이나, 국제적인 경제 긴축 및 침체로 어지러운 상황인데, 더 큰 혼란이 오게될 것 같아 두려움이 앞선다.
다들 혼란한 시대에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짧은 식견을 가지고 작성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경제관련 > 경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LG 윈윈페스티벌! LG우승기념 할인행사 시작됐다. (0) | 2023.11.16 |
|---|---|
| 금리 인상시 미치는 영향 (feat.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0) | 2023.10.21 |
|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0) | 2023.09.18 |
| 2023년 9~10월 서울 분양예정 아파트, 하반기 분양예정 (1) | 2023.09.12 |
|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나왔다. 신생아 특별공급, 신생아 특례 혜택들을 알아보자. (0) | 2023.0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