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08년부터 시작된 저금리시대가 막을 내리고, 이자 걱정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대출은 어떤 방식으로 상환되고 있고, 또 앞으로 대출을 받게 될때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될까?
이번 글에서는 바로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크게 보면 이렇게 5가지 방식이 있는데, 5번째 거치하는 방식에 따라 상환 방식은 더 많게 나뉠 수도 있다.
(거치 후 + 1~4번 방식을 조합해 상환하는 방식을 은행마다 제공하기도 한다)
해당 방식의 차이는 원금과 이자를 어떻게 지불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①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의 경우 ▼
원금과 이자를 만기때까지 균일하게 상환하는 방식으로
매달 상환액이 동일하기 때문에 계획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②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의 경우 ▼
원금을 매달 일정하게 납부하는 방식으로 처음에는 매달 상환액이 크더라도
상환기간이 지날수록 이자비용이 줄어 상환액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③ 수시 상환 방식의 경우 ▼
원금의 상환일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이자만 납부하며
여유가 될때 원금을 수시로 상환하는 방식을 말한다. 자금의 활용이 자유롭고
주로 마이너스 통장을 이런 방식으로 상환하거나 사용하기도 한다.
④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의 경우 ▼
만기때까지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때 원금을 일시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주로 전세대출에 사용되는 상환 방식으로 큰 목돈을 만기때까지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⑤ 거치하는 방식이 있는데
해당 방식은 단독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아래 그래프처럼 일정기간 이자만을 납부하는 거치기간을 거친 뒤
① ~ ④ 의 방법과 조합하여 사용되는 상환방식이다.
주로 은행에서 대출조건으로 거치조건을 거는 경우가 많으며
은행의 입장에 일정 수준의 이자소득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대출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정기간동안 이자비용만을 납부하며 자금을 활용하여
초기 상환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출 상환 방식은 위처럼 다양한 방식이 있다. 대출 신청시 본인의 자금 현황을 잘 파악한 뒤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참고로 상환방식에 따라 만기때까지 납부하는 이자금액이 다른데,
매달 일정금액을 상환한다는 조건 하에 (수시상환 방식으로 원금을 빠르게 갚는 방법 제외)
이자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방법은 만기일시 상환방식으로 만기때까지
대출금 전체에 대한 이자를 납부해야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자를 가장 적게 내는 방식은 원금 균등 방식이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원금을 가장 빨리 갚는 것이 이자를 아끼는 방법이다)
기준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대출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된 것 간다.
과거 적은 이자로 많은 자금을 활용했던 시기를 겪었던 만큼
이번의 금리상승이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과연 이러한 금리가 뉴 노멀이 될지 아니면 다시 저금리 시대가 될지는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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